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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 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

2017년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

Great Russian Masters 볼가강의 노래 (2017년 7월 18일 ~ 8월 8일)

개막공연 7.26 / 저명연주가 시리즈 7월 27일~8월 6일

대관령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세계적 클래식 축제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 정경화)가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22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및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공연 7월 26일, 저명연주가 시리즈 7월 27일 ~ 8월 6일까지)

강원도와 (재)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개최 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탄생, 올림픽 유치에 이바지 하고 세계적인 음악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눈부신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해 새로운 주제 아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아온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올 해의 주제는 “Great Russian Masters-볼가강의 노래”이다.

Great Russian Masters-볼가강의 노래

그간 북유럽, 이태리, 프랑스, 독일/오스트리아를 거치며 지역별 주제를 선보여온 음악제는 올 해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이자 가장 가까운 유럽인 러시아를 지역 순회의 마지막 주제 지역으로 선정했다.

음악제는 작년 8월 새롭게 시작한 마린스키 극동 페스티벌(예술감독 발레리 게르기예프)과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150여 년간 위대한 거장들을 배출한 러시아 음악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까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들의 명곡들이 이번 음악제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더불어 러시아 대가들의 명작을 오롯이 구현해 낼 러시아의 명연주자들을 음악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저명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단이 조르벡 구가에브(Zaurbek Gugkaev)의 지휘 아래 프로코피예프의 코믹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The Love for Three Oranges)"을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를 갖는다. (7월 29일 뮤직텐트)

오페라에 이어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14명의 마린스키 성악가들과 국립합창단의 협연으로 러시아 오페라 하이라이트와 러시아 민요, 차이코프스키의 ‘모스크바 칸타타’를 포함해 보다 러시아다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월 30일 뮤직텐트)

실내악에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현악4중주단인 보로딘 콰르텟(the Borodin Quartet)이 음악제에 처음으로 참여, 하이든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 위대한 현악4중주곡들을 최고의 연주로 선사한다. (7월 27, 29일, 8월 3일, 콘서트홀)

올 해 음악제만의 주목할 점

  1. 문화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음악회-한중일 콘서트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중심지인 평창에서 14년간 명성을 다져온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올림픽 개최 전 200일(7월24일)을 맞아 7월 26일에 열리는 개막공연을 G-200 행사로 기념하며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특별콘서트를 마련한다. 7월 26일, 28일 두 번에 걸쳐 열리는 음악회는 ‘한중일 콘서트’라는 부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2022도쿄하계올림픽 등 아시아권에서 이어지는 올림픽 대회를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기 위한 바램을 담았다. 한중일 문화올림픽 개념은 작년 여름, 아시아 내 올림픽 개최 3국의 문화부 장관들이 모여 공표한 ‘문화올림픽 선언’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한중일 콘서트에서는 한국(정경화, 손열음, 김다솔, 박상민 등), 중국(지안 왕, 헝-웨이 황), 일본(마유 키시마, 미치노리 분야) 세 나라의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고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중일 콘서트는 오랜 역사를 나눈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가 함께 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세 개의 위촉곡

올 해 평창대관령음악제는 3개의 위촉곡을 선보인다. 한국의 젊은 작곡가 김택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평창을 위한 팡파르”를 음악제에 헌정, 8월 2일 세계 초연된다. 미국의 저명한 작곡가 윌리엄 볼콤은 음악제와 미국의 산타페 음악제 그리고 노스웨스트 실내악 음악제가 공동으로 위촉한 작품 “6중주”를 선보인다. (8월 6일 콘서트홀) 프랑스의 지휘자 겸 작곡가인 장-폴 프넹은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카페 푸시킨”을 완성, 8월 3일 세계 초연된다.

3. 2017 오마주 투 바흐

올 해 세 번째를 맞는 <오마주 투 바흐>무대는 세계적 첼리스트 로렌스 레써, 루이스 클라렛, 지안 왕이 바흐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음악회로 꾸민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으로 이어지며 시대를 초월한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이끌 것이다.

처음 참가하는 연주자들

금년에 처음으로 음악제에 참가하는 연주자 중에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피아니스트 스티븐 코바체비치, 보스톤의 명문 음악학교인 뉴잉글랜드 컨저버토리의 학장을 지낸 첼리스트 로렌스 레써 등 클래식 음악계의 베테랑들과 더불어 비올리스트 가레스 루브, 바이올리니스트 마유 키시마 등이 있다.

연주로 만나는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도 각자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정명화 예술감독은 루이스 클라렛, 로렌스 레써(첼로), 김태형(피아노)과 함께 포퍼의 레퀴엠을 들려주고, 노먼 크리거와 슈베르트의 소나타 “아르페지오네”를 연주한다. 정경화 예술감독은 스티븐 코바체비치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 78을 연주하고, 지안 왕 첼리스트, 케빈 케너 피아니스트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A 단조 op. 50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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